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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무릎 부상 회복 후 8월 14일 시카고 컵스와 예정대로 등판 

 '한국 몬스터' 류현진은 무릎 부상에서 회복하여, 예정대로 8월 14일에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투수로 등판합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11일 "류현진은 다리 부상을 겪었지만 회복 상태가 좋아 보인다"라며 "지난주에 두 번째 등판에서 4회 경기를 마치기 전에 고통스러워 보였으나, 일요일(14일) 예정대로 선발 등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작년에 류현진은 두 번째 토미 존 수술을 받은 후, 1년 넘게 재활을 진행한 뒤에 7월부터 마이너리그에서 투구를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류현진은 4경기에 등판하여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00의 좋은 기록을 남겼으며, 예정대로 메이저리그로 복귀했습니다.

 류현진은 최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5이닝 동안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4자책)을 기록하며 성적이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95마일 이상의 강한 타구를 여러 개 받았고, 힘들게 경기를 마쳤습니다.

 그 이후, 8월 8일에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경기에서 류현진은 4이닝 동안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의 투구를 펼쳤습니다. 다만 4회 초에 클리블랜드의 타자가 류현진의 무릎을 맞추는 타구를 쳐서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보도에 따르면 류현진의 무릎 상태가 호전되어 8월 14일에 예정된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등판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그는 시즌 첫 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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