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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FA 김민성 영입 및 군 입대 결정한 한동희에 관한 소식

 롯데 자이언츠가 FA 김민성 선수를 '사인 앤 트레이드'로 영입하였습니다. LG 트윈스에서 '슈퍼 유틸리티'로 활약한 김민성은 내야 뎁스를 보강하기 위해 롯데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롯데는 26일, 김민성과 김민수 간의 1대1 트레이드를 발표했습니다. FA 김민성은 LG와 최대 3년(2+1년)의 계약을 체결하며, 총액 9억 원으로 이적했습니다. 롯데는 교체로 김민수를 보냄으로써 팀의 구성을 조절하게 되었습니다.

 김민성은 LG와의 FA 협상에서 원하는 조건을 받지 못해 새로운 도전을 결심했습니다. 롯데는 주력 선수들에게 거액의 계약을 체결했지만, 김민성에게는 제한된 예산으로 2년 5억 원 정도의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김민성은 LG와 '사인 앤 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도전의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한편, 롯데는 FA 시장 초기에 주전 2루수 안치홍이 한화로 이적한 것과 관련하여, FA 김민성의 영입으로 내야 뎁스를 보강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롯데는 또한 유망주 한동희가 군대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동희는 롯데에서 '포스트 이대호'로 주목받았으나, 지난해 성적 부진을 고려해 군 입대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군체육부대에 지원한 선수들은 1~2월에 서류 발표와 2월 체력평가를 거쳐 3월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 받게 됩니다. 만일 한동희가 합격자로 선정되면 6월에 군대에 입대할 예정입니다.

 롯데는 김민성의 복귀에 대해 "프로선수로서 책임감이 강하고,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 가능한 김민성 선수가 젊은 선수단에게 귀감이 되는 리더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염경엽 LG 감독은 "민성이에게는 롯데에서 훨씬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며 롯데에서의 활약을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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