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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션스리그 피파 랭킹 상위팀들의 연패 이변 속출

 네이션스 리그 첫 경기에서 피파 상위팀들의 패배로 이변이 속출했다.

 잉글랜드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유럽 축구 연맹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헝가리에게 1-0을 졌다.

 FIFA 랭킹 5위인 잉글랜드와 랭킹 40위인 헝가리와의 경기는 모두가 잉글랜드 승을 점쳤다. 

 선발 라인업도 가장 단단하게 구성된 잉글랜드.

 최전방에 해리 케인을 비롯해 메이슨 마운트, 알렉산더 아놀드, 데클란 라이스, 카일 워커까지 프리미어리그 주전 선수들을 내세우며 승리의 의지를 내보였다.

 결과는 처참했다. 12개의 슈팅에서 유효 슈팅은 6개를 기록했지만 골문을 흔들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부터 헝가리의 역공이 시작되면서 경기 양상은 달라졌다. 후반 21분 RB 라이프치히에서 활약 중인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에게 페널드킥을 허용하면서 패했다. 잉글랜드가 헝가리에 패한 건 1962년 이후 처음이다.

 덴마크와 경기했던 프랑스도 패배를 기록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우승국이자 지난 대회에서 우승했던 프랑스도 덴마크에 1-2로 역전패를 기록했다.

 크로아티아는 오스트리아에 0-3으로 완패, FIFA 랭킹 2위인 벨기에도 랭킹 10위인 네덜란드에 1-4로 크게 패했다. 

 이번 네이션스리그에서 강팀의 패배로 많은 변수가 생겼다. 전문가들은 첫 경기에서 많은 팀이 패배하게 된 기록은 없다고 말한다. 많은 축구팬들도 이번 결과를 통해서 다양한 반응을 보였고 남아있는 경기들이 더욱 재밌어지는 상황이 되었다.토토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