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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몬테네그로와 충격적인 무승부, 반다이크 당황 

 네덜란드는 14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몬테네그로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 결과는 매우 당황스러운 스코어다. 이날 네덜란드가 승리를 하게 된다면 본선 진출이 걸려있었던 상황이었고, 당연히 네덜란드가 이길것이라고 예상을 했지만 반전이 일어나고 말았다. 

 네덜란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를 했던 경험이 있다. 그래서 이번 월드컵은 무조건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월드컵으로 가는 길이 쉽지 않게 되었다. 

경기는 예상대로 네덜란드가 지배를 하게 되었다. 전반 25분 데파이 페널티킥을 통해서 앞서나가고 있었다. 

 몬테네그로 선수들은 공격보다는 수비적인 전술로 네덜란드의 파상 공세를 잘 막아 내었다. 하지만 계속 수비만 하는 팀과 공격만 계속 하는 팀은 결과가 확실히 다를수 밖에 없다. 

 후반 시작과 함께 베르바인을 넣으면서 더 활발한 공격 템포를 갖고 갔다. 그 결과 후반 9분 데파이의 추가골이 나오면서 경기는 2-0 완전 네덜란드의 승기를 갖고 오게 되었다. 

 후반전까지 안정적으로 경기를 지배하던 네덜란드는 한방의 역습에 무너지고 말았다. 후반 37분 일라 부코티치에게 한골을, 후반 41분 니콜라 부노비치에게 연속 실점을 하면서 어이 없게 동점을 만들어주었다.

 네덜란드는 툰쿠프라이너스, 라이언 그란덴베르흐를 넣으면서 기동력을 잡으려 했지만 선수 투입과 동시에 오히려 밸런스가 깨지면서 상대 역습 두방에 동점골까지 허용하는 허무한 경기 결과가 나와버렸다. 

 반다이크는 후반전 우리가 너무 방심을 했던것 같다 공격에만 집중을 하다가 후방 뒷공간을 신경 쓰지 못한 거 같다. 이것은 너무 끔찍한 경기 결과이다. 우리는 이번 경기 무조건 승리를 하고 본선 진출을 했어야 했다면서 경기에 대한 질타를 했다. 토토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