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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부상 후 복귀전에서 빛난 활약… 샌디에이고, 연장 승부에서 패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인 김하성이 이번에 부상 후 처음으로 경기에 출전하였습니다. 그는 2출루를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였으나, 팀은 연장 승부 끝에 패배하였습니다.

 김하성은 2023년 5월 28일에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10회 승부에서 2-3으로 패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그는 팀의 승리를 위해 힘을 다해 뛰었지만, 아쉽게도 승리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김하성은 경기 전날인 27일에는 휴식을 취한 후에 이날 유격수로 선발 출장하였고, 8번 타자로 출전했습니다. 그는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하는 '2출루'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로써 그의 시즌 타율은 이전보다 조금 올랐으며, 약간의 개선이 있었습니다.

 경기에서는 팀이 0-1로 뒤진 3회 1사 이후 첫 타석에서 삼진 처리되었지만, 수비에서는 탁월한 플레이를 펼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회 말 1사 1, 3루 상황에서 상대팀의 타구가 나와 2점을 뺏기는 상황이었지만, 김하성은 정확하고 빠른 중계 플레이로 1루 주자를 잡아냈습니다. 이러한 수비적인 기량은 팀에게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김하성은 공격에서도 기회가 주어지면 활약하였습니다. 5회 2사 1, 2루에서는 볼넷을 골라 주자 없는 상황에서 진루하였으나, 후속타에서 스코어링 포인트를 얻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수비에서는 5회 말에도 안타성 타구를 잘 잡아내고 정확한 송구로 아웃카운트를 만들었습니다.

 김하성은 7회에는 역전 적시타를 날렸으며, 2사 1, 2루에서 양키스의 불펜 투수 마이클 킹을 상대로 좌전 적시타를 때렸습니다. 이는 팀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나, 경기는 7회 말에 다시 2-2 동점을 허용하였고, 연장 10회 말에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에게 결정적인 적시타를 내주며 팀은 패배하게 되었습니다.

 김하성의 노력과 활약은 팀의 승리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그는 부상 후 복귀전에서 탁월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수비와 공격에서의 기여는 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앞으로의 경기에서 그의 활약에 기대할 수 있습니다.

샌디에이고 김하성 4경기 연속 안타 팀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