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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유럽 진출에 현 소속 구단과의 이적 옵션이 걸림돌 

 김민재의 유럽 진출에는 베이징 궈안의 주도권이 잡힐 것이다. 올해 말 궈안과의 계약이 끝날 것으로 알려졌지만 연장 옵션에서 걸림돌이 생길 것이다.

 김민재는 지금 포르투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금 김민재 이적설에는 포르투에서 600만 유로 한화로 약 80억의 이적료를 받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처음 베이징에서 요구했던 금액은 1000만 유로 한화로 약 134억 원으로 구단에서 제시했던 금액보다는 적은 금액이지만 김민재를 이적 시킴으로 베이징 궈안 구단은 이득은 보게 된다.

포르투갈 매체에서는 일찍이 김민재의 이적설에 대해서 보도를 하고 있다. 포르투와 베이징 궈안의 관계자들은 김민재의 영입을 두고 세부 사항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은 이번 김민재의 이적에 적극 동의를 한다고 말했다. 김민재의 계약 기간은 올해 말 끝이 나기 때문이다. 김민재가 이적을 하기 위해서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하게 되는 게 제일 적절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판단이 되고 있다.

 하지만 지금 김민재의 이적 협상에 있어서 주도권은 베이징 궈안이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김민재의 계약 기간은 올해 말이지만 계약 옵션에 보면 1년 연장되는 옵션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김민재의 이적에 있어서 요구 사항은 베이징 궈안 구단에서 더 많이 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만약 최악의 상황은 베이징 궈안이 연장 옵션을 사용하게 된다면 김민재는 베이징 궈안에서 2022년 말까지 선수 생활을 해야 된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적 협상에 있어서 김민재가 주도권을 잡기는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다.

 다행스러운 점은 베이징 궈안에서 연장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베이징 궈안 역시도 이번 김민재 유럽 진출에 대해서 적극 찬성을 해주었기 때문이다.

 포르투는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서 선수단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지금 포르투의 센터 백은 페페, 찬셀 음벰바, 디오구 레이트, 이반 마르카노, 파비우 카르도소 등 센터백만 무려 5명이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