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의 폭풍 성장, 최형우도 극찬! KIA에서 벌어지는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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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의 폭풍 성장, 최형우도 극찬! KIA에서 벌어지는 변화
한 달 동안 김도영의 모습은 완전히 변화했습니다. 최형우도 그의 폭풍 성장에 대해 냉정한 시선을 거두지 않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전에 최형우는 김도영의 복귀에 대해 부상에서 돌아온 효과에 대해 "자꾸 도영이가 오면 뭔가 벌어질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주전 선수가 돌아오면 당연히 힘이 된다. 그러나 도영이는 지난 시즌 주전이 아닌 백업이었다. 돌아오더라도 지금 상황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김도영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의미도 있었지만, 베테랑으로서 냉정한 평가였습니다. 그러나 지난 15일 열린 올스타전에서 최형우는 자신의 평가를 바꿨습니다. 그는 "지금 이렇게만 하면 주전이 되는 것을 넘어 최고다. 지난달 발언은 작년에는 약간 백업 느낌이 있었으니 그것만 보고 그렇게 얘기한 것이다. 지금처럼만 하면 주전이 중요한 게 아니라 슈퍼스타"라고 말했습니다.
김도영은 개막 2경기 만에 부상으로 인해 이탈했으나 2개월 반의 재활을 거쳐 지난달 23일에 1군에 복귀했습니다. 그 이후 14경기에서는 타율 3할 3푼 3리(60타수 20안타), 2홈런, 6타점, 6도루, OPS .898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김도영은 주전 3루수로 자리를 잡으면서 KIA는 삼성으로부터 포수 김태군을 얻고 류지혁을 보내는 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김도영은 아직 시즌이 진행 중이지만, 타율 3할 5푼 3리(68타수 24안타), 2홈런, 7타점, 7도루, OPS .909의 성적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5일 문학 SSG 전에서 첫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고, 7번의 도루 성공으로 폭발적인 주루 스피드를 보여주었습니다.
김도영의 복귀 이후, KIA는 8승 6패(승률. 571)로 반등했으며, 최형우와 함께 복귀한 나성범도 14경기에서 타율 3할 2푼 2리(59타수 19안타), 6홈런, 13타점, OPS 1.039의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들의 복귀로 인해 KIA 타선은 다시 힘을 얻었고, 팀은 순위를 끌어올려 전반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최형우는 "우리가 봐도 라인업이 좋아졌다"라며 후반기 타선 폭발을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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