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반다이크 김민재 페네르바체 떠나 세리에 A 나폴리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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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반다이크 김민재 페네르바체 떠나 세리에 A 나폴리 이적
김민재가 이탈리아 세리에 A에 진출한다. 나폴리 이적을 위한 메디컬 테스트 예정 일정까지 공개됐다.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의 잔루카 디 마르치오 기자는 21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가 나폴리와 옵션 없는 3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의 축구 전문 매체 칼초메르카토도 “나폴리가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인 1950만 유로(약 262억 원)를 페네르바흐체에 지급하기로 했다. 김민재는 연봉 250만 유로(약 33억 5000만 원)를 제안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김민재는 많은 구단의 이적설이 있었다. 하지만 그중에 실제 접촉이 되었던 구단은 나폴리와 스타드 렌이다. 렌과 김민재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접어들며 나폴리가 뛰어들었다. 김민재는 지난 며칠 동안 팀과 함께 훈련하지 않았으며 곧 이탈리아로 이적을 마무리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베이징 궈안을 시작으로 해외 리그 진출을 했다. 베이징으로 이적할 당시 그는 더 좋은 구단에 갈 수 있음에도 돈을 택했다는 일부 팬들의 비난이 있었지만 그는 자신의 실력으로 그들의 마음을 돌리게 만들어줬다.
결국 베이징 궈안에서 페네르바체로 이적을 하면서 팀에서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며 최고의 수비력과 상황에 따라 전진하는 빌드업 축구를 보여주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조금씩 자신의 몸값을 올려나갔다. 300만 유로에 육박했던 김민재 몸값은 현재 1,400만 유로(약 188억 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그는 더 많은 바이아웃 조항으로 나폴리에 이적을 하게 되었고 그의 몸값은 떠 올라갈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세리에 A에서 뛰게 되는 한국 선수로는 안정환(페루자), 이승우(베로나) 이후 3번째 선수가 되었다. 그는 이제 유럽 탑 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하면서 더 높은 프리미어리그, 프리메라리가로 이적을 할 수 있는 단계가 더 가까워졌다.
아시아 선수로 유럽 빅 리그에서 센터백을 맡기는 어려울 것이라 예상을 했다. 몸싸움과 공중볼 다툼이 많은 자리인 만큼 피지컬적인 부분이 아무래도 아시아 선수들은 밀린다는 예상이 있었지만 그는 당당히 그 편견을 깨고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겨루게 된다.
한국의 자존심이자 아시아의 자존심이 되었다. 그는 이제 더 성공하는 선수 생활을 하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서 월드컵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하여 더 높은 리그로 올라갈 수 있기를 바란다.토토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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