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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우승후보들의 NBA 개막전, 브루클린의 아쉬운 패배

 우승 후보 브루클린 네츠가 개막전부터 와르르 무너져버렸다. 개막전은 브루클린과 밀워키가 맞붙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이끄는 밀워키는 브루클린을 개막전에서 제압했다.

 브루클린은 19일 밀워키와의 정규리그 개막전 경기에 4쿼터 막바지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104-127로 패배하였다. 브루클린의 에이스 케빈 듀란트가 32점을 넣었지만 아데토쿤보와 밀워키의 팀워크가 더 빛을 바랐다.

 브루클린은 우승후보로 뽑히고 있는 팀 중에 하나이다. 브루클린은 듀란트, 제임스 하든, 어빙까지 빅3 선수들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네임드만 들어도 단연 우승후보로 점쳐진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 백신 접종 거부로 어빙은 경기에 참여를 하지 못했다. 

 참으로 어이없는 상황이지만 지금 코로나 시대에는 백신은 매우 중요하다. 어빙이 빠진 브루클린의 경기력은 생각보다 빈틈이 많아 보였다. 더군다나 상대는 밀워키였다. 최고 전력으로 맞서도 전력으로 뛰어야 하는 상대인데 어빙의 빈자리는 밀워키에겐 찬스였다. 

 밀워키의 간판스타는 아데토쿤보이다. 그는 지난 시즌 파이널 최우수선수를 받았다. 최우수 선수는 역시 경기장에서 돋보였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32득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 스틸 1개로 퍼펙트 활약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또 다른 개막전 경기는 골든스테이트와 LA 레이커스의 경기가 있었다. 이 두 팀이 경기 역시도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두 팀의 대표적인 스타는 스테픈 커리와 르브론 제임스가 있었기 때문에 더욱더 화제가 되었다. 

 이번 시즌 스타 선수들의 이적이 있었다. 웨스트브룩은 35분을 뛰었지만 8득점 밖에 하지 못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앤서니 역시 26분을 뛰고 9득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골든스테이트의 커리는 21득점을 하며 개막 시작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었다. 커리외에 동료들 역시도 자신의 역할을 해주면서 승리를 거뒀다.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뽑히는 팀들의 개막전에는 화려한 볼거리와 반전의 경기 결과를 보여주었다. 이제 앞으로 NBA는 6개월 정규리그 돌입이 된다. 많은 농구팬들의 기대와 사랑이 경기장에서 펼쳐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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