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워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단 11분만 뛰었다. 발목 부상으로 경기를 치를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그의 영향력이 컸다. 19점을 넣었다. 여기에 크리스 미들턴이 36점을 폭발하면서 결국 승리할 수 있었다. 약간의 심판 콜 논란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선수들 전체적인 의지가 돋보이는 경기였다. 0승 3패로 뒤처졌기 때문에 여기서 질 수 없다는 의지를 그대로 드러낸 경기였다. 연장전 접전 끝에 118-115로 승리를 따냈다.

     마이애미

◎ 마이애미

그동안 보여주던 경기력이 아니었다. 뱀 아데바요가 26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날카로움이 부족했다. 고란 드라기치의 야투 감각도 썩 좋지 않았다. 벤치 득점도 평소보다 적었다. 경기 패배 이후 지미 버틀러나 아데바요는 평소 같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자책했다. 4차전은 기존 경기들보다 공수 에너지가 떨어졌다는 부분을 인정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