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가리아(피파랭킹 75위)

불가리아(피파랭킹 75위)는 주중 이탈리아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기며 월드컵 유럽 최종예선 2무 2패로 C조 4위에 랭크됐다. 이날 불가리아는 전반 16분 이탈리아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39분 FW 아타나스 일리에프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이탈리아의 일방적인 공세를 GK 게오르기 게오르기에프의 선방과 4백 수비진의 활약에 힘입어 추가실점을 막아내면서 귀한 승점 1점을 얻어냈다. 오는 9일 조지아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있지만 이번 홈경기에서 조 최약체로 평가 받는 리투아니아를 잡기 위한 총력전이 예상되는 상황. 이번 소집에선 FW 키릴 데스포도프(루도고레츠), MF 토도르 네델레프(보테프 플로브디프), 크리스티얀 말리노프(OHL), 게오르기 코스타디노프(아스날 툴라), 이바일로 초체프(FC CSKA 소피아), DF 바실 보지코프(슬로반 브라티슬라바), 안톤 네드얄코프(루도고레츠), 디미타르 벨코프스키(세르클러 브뤼헤), GK 니콜라이 미하일로프(FA)를 소집했다. 그러나 주축인 FW 이벨린 포포프(FC 소치), DF 스트라힐 포포프(하타이스포르), GK 플라멘 일리에프(FA)가 소집에서 제외된 점은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