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랜드

21일 서울SK전에서 다잡은 경기를 놓쳤다. 경기 분위기가 상당했다. 전반전까지 48-34로 크게 앞섰다. 그러나 3쿼터부터 쭉 밀린 뒤 연장전까지 힘을 잃으면서 그대로 패배했다. SK는 이날 김선형, 최준용, 안영준까지 주축 선수들이 뛰지 않았다. 전자랜드는 풀 전력을 다 돌렸다. 그럼에도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선수들의 안일함이 패배로 이어지게 만들었다.

          원주DB

◎ 원주DB

두경민 없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23일 SK전에서 74-84로 패배했다. 전체적으로 맞춰볼 호흡이 많았다. 일단 타이릭 존스는 자가 격리 후 몸 상태를 끌어올리지 못해 참여하지 못하면서 저스틴 녹스가 혼자서 해야 했다. 힘든 부분이 많았다. 나카무라 타이치가 데뷔전을 치르면서 15점으로 나쁘지 않았다. 허웅과 김종규도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DB 특유의 외곽슛이 터지지 않으면서 어려움을 느꼈고 결국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