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

지난 맞대결에서 114-117 패배를 당했다. 제이슨 테이텀이 30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켐바 워커가 야투 시도 19개 중 13개를 허공에 날리며 여전히 컨디션 난조에 시달리고 있다. 또한 대니얼 타이스가 파울 트러블에 걸린 것이 결국 결정적인 패배의 요인이었다. 타이스는 수비 코트에서 맡은 역할이 너무 많았고, 이는 스위치 수비 시스템이 붕괴되도록 만들었다. 중요한 승부처에서 워커와 테이텀이 볼 흐름이 죽은 드리블로 일관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선보였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밀릴 것이다.

            마이애미

◎ 마이애미

지난 맞대결에서 117-114 승리를 거뒀다. 고란 드라기치가 업 템포 움직임 기반 림 쇄도와 아이솔레이션 플레이 기반 점프슛을 앞세워 보스턴의 수비를 무너트렸다. 또한 3점 라인에서도 리그 최고 수준 생산력을 유지했다. 승부처에서 연속 3점슛이 터졌고, 트랜지션 상황에서 디시전 메이킹을 선보이며 보스턴의 수비를 공략했다. 지미 버틀러는 겹겹이 둘러쳐진 보스턴의 수비 저항을 개인 전술로 뚫어버렸다. 연장전 승부처에서 3점 플레이를 책임지며 맹활약을 펼친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마이애미가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