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클리퍼스

지난 맞대결에서 98-111 패배를 당했다. 폴 조지가 33득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카와이 레너드와 조지가 수비 성공 후 역습 상황 생산력을 극대화한 점은 긍정적이었다. 덴버의 공격 전개는 어렵게 만들고, 오픈 코트 트랜지션 플레이 상황에서 쉽게 득점을 뽑아냈다. 그러나 벤치 대결 구간에서 발생한 불안 요소를 지우지 못했다. 자마이칼 그린을 제외한 나머지 식스맨들의 활약이 너무 저조하다. 루 윌리엄스와 랜드리 샤밋의 미스매치 허용, 몬트레즐 해럴의 부족한 센터 포지션 매치업 능력이 계속해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조지와 레너드의 호흡이 나쁘지 않은 만큼 이번 경기에서 반전을 일으킬 가능성도 충분하다.

              덴버

◎ 덴버

지난 맞대결에서 111-98 승리를 거뒀따. 니콜라 요키치가 34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다. 요키치의 활약이 그야말로 완벽했다. 세상에서 가장 느린 드리블 전진에 이은 본인 직접 슈팅과 핸드 오프 플레이 기반 동료 기동 공간 확보, 넓게 퍼진 동료들에게 전달된 횡패스, 림 쪽으로 침투한 동료에게 전달된 전진 패스까지 모두 요키치의 손에서 나왔다. 또한 덴버 선수들의 과감한 림 어택도 돋보였다. 그러나 자말 머레이의 기복이 심하다는 점이 우려되는 부분이다. 지난 경기에서는 머레이가 맹활약을 펼치며 수월하게 우위를 점했지만 이번 경기에서 다시 최악의 컨디션을 선보인다면 무너질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