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선발로 나섰던 루이스 가르시아는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했다. 3볼넷 1피안타 4실점. 4번 타자 맷 올슨에게 그랜드슬램을 헌납했다. 이어 올라온 지미 허젯이 1이닝을 막으며 급하게 분위기를 가라앉히는 듯 했다. 세 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조던 라일즈가 2회에 곧이어 3실점으로 분위기를 넘겨줬다. 앨비스 앤드루스가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루그네드 오도어가 3타수 1홈런 2타점으로 힘을 냈다.

        오클랜드

 ◎ 오클랜드

휴스턴과의 시리즈를 그대로 쓸어담고 온 오클랜드가 또 다른 텍사스주 팀을 집어삼켰다. 12안타를 치며 맹타를 휘둘렀다. 홈런의 팀답게 3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4점차 승리를 거뒀다. 선발 마이크 파이어스는 6이닝 4실점 승리. 4번 타자 맷 올슨이 화끈한 타격을 보여줬다. 5타수 2안타 1홈런 5타점 맹타. 로비 그로스만이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으로 승리를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