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직전 경기에서 11-0 완패를 당했다. 단 4안타 생산에 그친 타선의 침묵이 여전했다. 최근 일정에서 기대 이하의 득점 생산력을 반복하고 있으며, 개선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3번 타순에 배치된 카스트로가 2안타 생산으로 분전했지만, 다른 타자들은 침묵으로 일관했다. 이번 경기 역시 단편적 공격 전개로 득점 기대치가 낮다.

오스틴 보스가 선발 등판한다. 이번 시즌 1경기에 출전하여, 1패 3.60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다. 직전 경기(vs 토론토)에서 투구 내용은 준수했다. 다만 피홈런 2개로가 3실점으로 이어졌다. 구속이 빠른 자원이 아니다. 실투는 여지없이 장타로 이어진다. 타격감이 오른 볼티모어 상대로 고전할 가능성이 짙다.

         볼티모어

◎ 볼티모어

직전 경기에서 19안타를 앞세워 폭발적 득점력을 과시했다. 타선 전반의 고른 활약이 안정적 득점 생산으로 이어졌다. 타격감 유지, 상대 선발의 안정감 저하가 맞물려 이번 일정에서도 충분한 득점을 뽑아낼 것으로 예상한다. 상대 불펜이 불안을 드러내고 있음 또한 긍정적 요인이다.

토마스 에쉘먼이 선발 등판한다. 이번 시즌 1경기에 출전하여, 승패는 없다. 중간 계투로 출전했으며, 3.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빠른 공 평균 구속이 87마일에 불과하다. 이번 시즌에는 체인지업, 커브 활용 빈도가 높다. 제구는 안정되어 있다. 허나 떨어지는 구위로 장타 허용 빈도가 높다. 불안 요소가 다양한 자원이기에 빠른 불펜 가동을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