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 화이트 삭스

직전 경기에서 무기력한 타선으로 0-1 패배를 당했다. 6안타 생산으로 꾸준히 찬스를 만들어냈지만, 득점권 집중력 저하 문제에 발목 잡혔다. 상대 선발 안정감이 떨어지는 이번 일정에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들 강점으로 꼽히는 타선의 경기력 개선을 기대한다.

지오 곤잘레스가 선발로 등판한다. 이번 시즌 2경기에 등판하여 승패없이 7.36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다. 직전 등판(vs 캔자스시티)에서 잦은 피안타 허용, 빈번한 볼넷 허용으로 위기를 자초했다. 다만 탁월한 탈삼진 능력을 발휘하여 안정적으로 위기를 넘겼다. 현재 밀워키의 타선이 결코 좋지 않은 상황이기에 충분히 제 몫을 할 것이다.

           밀워키

◎ 밀워키

직전 경기에서 하위 타선 선전으로 간신히 1점을 짜내는 데 성공했다. 선발 투수 하우저와 필승조가 제 몫을 해내며 간신히 승리를 따냈다. 다만 개막 이후 타선에 대한 불안 요소가 크다. 직전 경기 선발 라인에서 3할을 넘는 자원은 마티아스, 아르시아 둘 뿐이다.

조쉬 린드블럼이 선발로 등판한다. 이번 시즌 1번의 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승패 없이 4.91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다. KBO에서 메이저리그로 이적한 투수로 팬들에게 상당히 익숙하다. 다만 첫 등판에서는 3.2이닝 2실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탈삼진 능력은 여전했으나 필요 이상의 볼넷 허용으로 위기를 자초했다. 리그에서 상위권에 속하는 화이트 삭스의 타선을 상대로 고전할 것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