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와 3연전에서 1경기는 취소됐고, 나머지 2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보스턴은 크리스 마자를 앞세워 승리를 노린다. 마자는 올 시즌 ERA 6.35를 기록하며 무너지고 있다. 지난 시즌 AAA에서는 13번의 선발 등판에서 ERA 3.67을 기록할 정도로 안정적이었지만 아직 1군에 통할 수 있는 레벨이 아니다. 게다가 불펜에서 믿을맨이 단 1명도 없다는 점 역시 엄청난 약점이다.

※ 보스턴 선발 특징 – 크리스 마자

평균 92마일의 포심 패스트볼과 88마일의 투심 패스트볼을 활용해 땅볼을 유도하는 투수이지만 제구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난타를 당하고 있다.

        워싱턴

 ◎ 워싱턴 내셔널스

필라델피아와 3연전에서 1경기는 취소됐고, 나머지 2경기에서 모두 패한 워싱턴은 맥스 슈어저를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슈어저는 지난 등판에서 4.2이닝 7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올 시즌 ERA 4.31을 기록하며 불안한 피칭을 선보이고 있지만 보스턴 타선의 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게다가 지난 경기에서 태너 레이니와 다니엘 허드슨이 무실점 피칭을 선보인 점도 긍정적이다.

※ 워싱턴 선발 특징 – 맥스 슈어저

직구 평균 구속이 94마일로 떨어지며 지난 시즌보다 불안한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올 시즌 변화구 구사율을 높이며 탈삼진을 잡아내는 능력은 여전히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