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선발로 나선 아담 플럿코가 좋지 못했다. 3.1이닝 동안 피안타를 5개 볼넷 2개를 주었다. 하지만 7번의 출루가 모두 득점으로 이어졌다. 3.1이닝 7자책점 패전. 일찌감치 점수가 벌어진 덕분에 불펜진이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하지만 3번째 투수 도미닉 리온은 1피홈런 포함 4안타를 맞고 3점을 더 내주며 아군의 사기를 꺾었다. 타선에서는 지명타자 프랜밀 레예스가 4타수 1홈런 2타점으로 제 몫을 해주었다.

            디트로이트

◎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지독한 연패를 끊어냈다. 최근 10경기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이번엔 달랐다. 타선은 4회 집중타를 몰아쳐 7점을 뽑아내며 승리로 이끌었다. 7회에도 3점을 보태는 등 장단 13안타를 휘몰아쳤다. 4번 타자로 출전한 조나단 스쿱은 5타수 4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9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한 아이작 파레데스는 4타수 1홈런 4타점으로 승부에 귀중한 그랜드슬램을 쳐내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