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랜도 매직

지난 맞대결에서 96-111 패배를 당했다. 니콜라 뷰세비치가 32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특히 저조한 슈팅 효율성에 발목을 잡혔다. 마지막 5분 동안 올랜도는 9연속 야투 실패, 3실책을 범하며 자멸했다. 뷰세비치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이 심각한 야투 난조에 시달리고 있고, 밀워키가 작정하고 뷰세비치를 봉쇄하자 프런트 코트 공격 조립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테렌스 로스와 DJ 어거스틴도 벤치 대결에서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할 것이다.

                밀워키 

◎ 밀워키 벅스

지난 맞대결에서 111-96 승리를 거뒀다. 야니스 아테토쿤보가 28득점 2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고, 팻 코너튼도 15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다. 특히 출장한 선수들이 완성도 높은 수비 코트 움직임을 선보이며 올랜도의 공격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아테토쿤보는 3점 라인 안쪽 오픈 공간을 확실하게 파고 들었고, 코너튼은 코트 구석구석을 누비며 슈팅, 리바운드, 블록슛, 디플렉션까지 모든 부분에서 안정적인 능력치를 선보였다. 그러나 가장 심각한 문제는 크리스 미들턴의 침묵이다. 아예 사라져주는게 팀에 보탬이 될 것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혹평을 받고 있기 때문에 미들턴의 반등 여부가 최대 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