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애미 히트

지난 맞대결에서 109-100 승리를 거뒀다. 마이애미는 강한 볼 핸들러 압박에 이은 리커버리, 정고하게 설계된 스위치 포메이션, 빠른 공수 전환과 탄탄한 리바운드까지 수비 쪽에서는 완벽한 전술을 뽐내고 있다. 게다가 스크린 연계 플레이나 킥아웃 패스를 통해 오픈 3점슛 찬스까지 만들었다. 지미 버틀러가 3점슛에 재능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에 더욱 수월하게 득점을 뽑아내고 있다. 또한 던컨 로빈슨은 자신이 리그 최고 수준의 캐치와 3점 슈팅 능력을 가졌다는 것을 증명했기 때문에 마이애미가 또 다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

            인디애나

◎ 인디애나 페이서스

지난 맞대결에서 100-109 패배를 당했다. 여전히 마이애미의 지역 수비를 공략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 볼 핸들러의 개인 전술 기반 3점슛 시도 빈도가 높았는데, 말콤 브로그단, TJ 워렌, 빅터 올라디포가 3점슛 19개 중 13개를 허공에 날리며 더욱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자신의 장기인 중거리 지역 공략을 버리고 페인트존과 3점 라인에서 적극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 방법 역시 해결책이 되지 못했다. 빅터 올라디포가 22득점을 올린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여전히 볼 핸들러의 역할에서는 생산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고, 드리블을 시도하는 족족 실책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열세에 몰릴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