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둔 미네소타는 마에다 겐타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마에다는 지난 등판에서 5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 가능성이 충분하다. 게다가 테일러 더피, 세르지오 로모, 타일러 로저스가 ‘미스터 제로’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타일러 클리퍼드까지 안정적이기 때문에 불펜 싸움에서 밀릴 일은 없다.

            클리블랜드 

 지난 경기에서 1-4 패배를 당한 클리블랜드는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카라스코는 지난 등판에서 6이닝 5피안타 1사사구 10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미네소타를 상대로 3경기에 나와 1패 7.1이닝 13피안타 2피홈런 1사사구 9탈삼진 8실점 WHIP 1.91 피안타율 0.382 ERA 9.82를 기록하며 완전히 무너졌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장담할 수 없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불펜진이 안정적이라는 것이다. 필 메이튼, 올리버 페레즈, 캠 힐 모두 ‘미스터 제로’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도미닉 리온까지 호투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