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토

시즌 재개 이후 8경기 동안 단 1경기만 지면서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보스턴에 100-122으로 진 것을 제외하고 모두 훌륭한 경기력이었다. 밀워키, 필라델피아, 덴버 같은 강팀을 상대로도 강한 면모를 보였다. 가장 큰 장점인 수비가 돋보였다. 시즌 재개 이후 100번의 수비 기회에서 실점 기대치 부문 압도적인 1위를 챙겼다. 공격은 떨어졌지만 수비를 통해 상대를 무너뜨렸다는 이야기다.

          브루클린

◎ 브루클린

 브루클린의 기세를 예상한 사람이 있었을까. 스펜서 딘위디, 디안드레 조던, 카이리 어빙이 모두 빠진 상황에서 카리스 르버트, 조 해리스, 재럿 앨런 등의 힘으로 승리를 챙겼다. 화려한 볼 흐름과 빠른 템포의 공격 농구가 돋보였다. 5승 3패로 경기력이 상당했다. 시즌 재개 이후 공격 효율성이 무려 7위였다. 코트를 넓게 쓰면서 3점슛 농구를 펼치고, 여기서 효율성을 끌어올렸다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