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 컵스

밀워키와의 4연전에서 1승 3패에 그친 컵스는 카일 헨드릭스를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헨드릭스는 지난 등판에서 6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4경기에 나와 3승 28.1이닝 27피안타 1사사구 19탈삼진 5실점 WHIP 0.99 피안타율 0.255 ERA 1.59를 기록하며 매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케이시 세들러가 확실하게 불펜의 중심을 잡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세인트루이스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화이트삭스와의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거둔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을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김광현은 지난 피츠버그와의 맞대결에서 불펜으로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1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세이브 달성에 성공했다. 그러나 첫 빅리그 첫 선발 등판 경기이기 때문에 흔들릴 가능성이 높고, 실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세스 엘레지와 롭 카민스키가 무실점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