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

선발이 예고되지 않은 상황인데, 콜튼 브루어의 등판이 유력해 보인다. 이번 경기 또한 60구 정도를 소화하는 사실상 오프너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은데, 현재 팀 전력의 불펜 운용이 다소 빠듯한 상황이라 불펜데이로 전개된다면 다소 부담이 느껴질 수밖에 없는 점은 불안요소가 될 수 있다.

현재 마운드 사정이 크게 나쁜 모습은 아니지만 타선에 있어 부진이 크게 드러나고 있는 터라 만약 불펜데이가 실패로 끝난다면 타자들에게 실점 이상의 득점을 기대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탬파베이 

 ◎ 탬파베이

라이언 야브로가 선발로, 직전 경기에선 이번 맞대결 상대인 보스턴을 맞아 5이닝 5실점을 기록하며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하지만 앞선 경기에서도 꾸준히 안정감을 선보였던 투수고 이날 경기 또한 구위면에서는 큰 약점을 찾기 어려웠다. 이번 경기에선 복수전을 충분히 기대해도 좋아 보인다.

앞서 양키스와 4연전을 펼쳤는데, 상대의 투타 짜임새를 생각한다면 매 경기 접전이 펼쳐 졌음에도 3승 1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 나갔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타선 또한 보스턴을 상대로는 보다 나은 득점력 또한 충분히 기대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