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와 3연전에서 루징 시리즈를 당한 샌프란시스코는 로건 웹을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웹은 지난 등판에서 4이닝 6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피칭을 선보였다. 텍사스 타선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 가능성이 충분하다. 불펜진 상황은 완전히 극과 극이다. 완디 페랄타와 리코 가르시아는 ‘미스터 제로’의 면모를 뽐내고 있지만 갈렙 바라가, 샘 쿤로드, 타일러 로저스는 무너지고 있다. 특히 로저스는 지난 경기에서 1이닝 둥안 무려 5자책점을 내줬다. 뒷문 선택의 폭이 굉장히 좁다.

          텍사스

 애리조나와의 2연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텍사스는 마이크 마이너를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마이너는 지난 등판에서 5이닝 3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1자책점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 샌프란시스코를 상대한 적은 없지만 볼삼비율이 굉장히 좋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불펜이 조금 불안하다. 닉 구디만 호투를 펼치고 있을 뿐, 지난 경기에서 제시 차베즈와 조나단 헤르난데스가 모두 무너졌다. 마이너가 최대한 긴 이닝을 끌어줘야 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