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와이번스

지난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둔 SK는 리카르도 핀토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핀토는 지난 등판에서 5.1이닝 7피안타 5사사구 4실점을 내주며 흔들렸다. 그러나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은 채 피칭을 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올 시즌 6번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할 정도로 안정감 있는 피칭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기대하기 충분하다.

지난 경기에서 7안타 3득점에 그쳤다. 최준우가 4타수 2안타를 기록했을 뿐, 주목할 만한 장면은 없었다. 오준혁과 이현석이 홈런을 때려냈지만 역시 최정의 부상 공백이 매우 컸고, 이번 경기에서도 최정의 공백을 메울 수 없을 것이다.

        NC

◎ NC 다이노스

지난 경기에서 2-3 패배를 당한 NC는 최성영을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최성영은 지난 등판에서 7이닝 5피안타 2피홈런 1사사구 4실점으로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투구 내용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이닝을 길게 끌고 갔고, 피홈런이 아쉬웠지만 피안타율은 0.200에 불과했다. 지난 SK와의 맞대결에서는 3.2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3자책점으로 무너졌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일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7안타 2득점에 그쳤다. 노진혁과 모창민이 4타수 2안타로 안정적인 타격을 선보였지만 뜨거웠던 박석민과 강진성이 무안타에 그치자 쉽게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핀토 역시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이는 투수이기 때문에 NC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도 잠잠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