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신 타이거스

히로시마와의 3연전에서 1경기는 취소가 됐고, 나머지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한신은 아오야기 코요우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아오야기는 지난 등판에서 6이닝 4피안타 4사사구 1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지난 경기에서 요미우리 타선이 침묵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8안타 8득점에 성공했다. 오야마 유스케가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저스틴 보어가 1홈런 4타점, 제리 샌즈가 1홈런 1타점을 기록하며 장타력이 폭발했다. 토고의 피칭 역시 안정적이지만 장타 한 방으로 승부를 결정 지을 수 있을 것이다.

      요미우리

◎ 요미우리 자이언츠

주니치와의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거둔 요미우리는 토고 쇼세이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토고는 지난 등판에서 6.1이닝 4피안타 3사사구 2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했다. 한신 타선의 장타력이 강력한 변수이지만 최소한 퀄리티 스타트는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7안타 4득점에 그쳤다. 마루 요시히로가 2타점 적시타를 뽑아냈고, 나카지마 히로유키가 홈런을 터트렸지만 타자들의 침묵이 이어졌다. 아오야기가 올 시즌 계속해서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에 요미우리 타선은 또 다시 침묵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