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

지난 경기에서 7-6 승리를 따낸 삼성은 최채흥을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최채흥은 지난 등판에서 6이닝 4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했고, 1군으로 복귀한 이후 2경기 연속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LG와의 맞대결에서도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1실점으로 좋은 피칭을 선보였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13안타 7득점에 성공했다. 김동엽이 5타수 4안타 1홈런 2타점, 구자욱이 6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박해민이 홈런을 터트리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특히 연장 12회 이사만루 상황에서 허삼영 감독은 과감하게 김호재를 대타로 내보냈고,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결정적인 상황에서 허삼영 감독의 대타 카드가 계속해서 적중하고 있고, 이번 경기에서도 허삼영 감독의 완벽한 용병술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

             LG

◎ LG 트윈스

지난 경기에서 6-7 패배를 당한 LG는 정찬헌을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정찬헌은 지난 등판에서 9이닝 3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며 완봉승을 따냈다. 최근 5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행진을 달리고 있고, 지난 삼성과의 맞대결에서도 7이닝 3피안타 2사사구 11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치지 못할 이유가 없다.

지난 경기에서 8안타 6득점에 성공했다. 이천웅이 5타수 2안타 3타점, 김현수가 6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따. 그러나 로베르토 라모스, 유강남, 채은성이 침묵하자 쉽게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최채흥이 계속해서 호투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많은 득점을 생산할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