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다이노스

지난 경기에서 2-8 대패를 당한 NC는 드류 루친스키를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루친스키는 지난 등판에서 7이닝 4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올 시즌 4번째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최근 8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고 있고, 지난 KIA와의 맞대결에서도 6이닝 4피안타 4사사구 8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펼치지 못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타자들의 침묵이 심각하다. 지난 경기에서 9안타 2득점에 그쳤다. 애런 알테어가 멀티 히트를 기록했을 뿐, 득점권 찬스에서 타자들의 침묵이 이어지고 있다. 노진혁과 김태군이 타점을 기록했지만 중요한 나성범과 박석민이 침묵하고 있다. 상대 투수가 양현종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저조한 득점에 시달릴 것이다.

          기아

◎ KIA 타이거즈

지난 경기에서 8-2 대승을 거둔 KIA는 양현종을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양현종은 지난 등판에서 6이닝 5피안타 3사사구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NC를 상대로 3경기에 선발로 나와 1승 1패 22이닝 15피안타 1피홈런 17탈삼진 5실점 피안타율 0.188 ERA 2.05로 호투를 펼쳤던 만큼 지난 경기의 기세를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9안타 8득점에 성공했다. 김선빈이 4타수 3안타 2타점, 박찬호가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고, 최형우와 한승택이 중요한 순간에 홈런을 터트리며 확실하게 득점을 뽑아냈다. 이번 경기에서도 루친스키가 내려간 이후, 많은 득점을 뽑아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