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

지난 경기에서 9-7 승리를 거둔 삼성은 허윤동을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허윤동은 지난 등판에서 5이닝 5피안타 1피홈런 5사사구 2실점으로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 LG와의 맞대결에서도 5이닝 8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3실점으로 괜찮은 성적을 올렸다. 피안타율과 장타 허용율은 높지만 위기 관리 능력이 워낙 뛰어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11안타 9득점에 성공했다. 김상수가 3타수 2안타, 이성곤이 4타수 2안타 1타점, 박해민이 4타수 2안타 1타점, 송준석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부상 선수가 생기면 새로운 얼굴들이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 현재 이원석, 이학주, 타일러 살라디노 같은 핵심 타자들이 빠져 있지만 이성곤, 송준석 같은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하며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대량 득점을 뽑아낼 수 있을 것이다.

             LG

◎ LG 트윈스

지난 경기에서 7-9 패배를 당한 LG는 임찬규를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임찬규는 지난 등판에서 7이닝 3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올 시전 첫 무실점 피칭에 성공했다.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지난 삼성과의 맞대결에서는 6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4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최근 삼성 타자들의 타격감도 나쁘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임찬규는 이번 경기에서 불안한 피칭을 선보일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10안타 7득점에 성공했다. 유강남이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오지환이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정주현이 3타수 2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김현수, 로베르토 라모스, 유강남, 오지환까지 총 4명의 타자들이 홈런을 뽑아내며 엄청난 장타력을 과시했다. 허윤동은 장타 허용율
이 높은 투수인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지난 경기만큼 득점을 뽑아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