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

지난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둔 두산은 크리스 플렉센을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플렉센은 지난 등판에서 5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7탈삼진 3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상대가 NC였기 때문에 이해가 되는 부분이고 이번 경기 상대는 한화다. NC에게도 7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며 구위로 타자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한화 타선이 플렉센의 공을 공략할 일은 없다.

지난 경기에서 7안타 2득점에 그쳤다. 박세혁이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을 뿐, 모든 타자들이 김범수를 공략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경기 한화의 선발은 김민우다. 김민우는 올 시즌 내내 불안한 피칭을 선보이는 투수이고, 이번 경기에서는 두산 타자들이 이름 값을 증명할 수 있을 것이다.

          한화

◎ 한화 이글스

지난 경기에서 1-2 패배를 당한 한화는 김민우를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김민우는 지난 등판에서 5이닝 2피안타 4사사구 8탈삼진 2자책점으로 매우 훌륭한 피칭을 선보였다. 피안타율이 0.118밖에 되지 않았다. 그러나 김민우는 지난 시즌 두산을 상대로 3경기에 선발로 나와 1패 13이닝 15피안타 1피홈런 8사사구 10실점 피안타율 0.306 ERA 6.92를 기록하며 매우 좋지 않았다. 이번 경기에서 다시 무너질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5안타 1득점에 그쳤다. 김태균이 1타점을 올렸을 뿐, 이렇다 할 찬스 조차 잡지 못했다. 이번 경기 역시 마찬가지다. 플렉센은 알칸타라에 밀리지 않을 정도로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한화 타선이 또 다시 침묵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