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2위, 승승무무승)가 지난 라운드(vs 제노아) 0-3 승리로 2경기 무승 흐름에 제동이 걸렸다. 1위 유벤투스가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지금 위치를 지키는 것이 남은 일정의 숙제다.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멀티 득점을 기록한 공격진 페이스가 좋다. 루카쿠(FW, 직전 경기 2득점)의 부상 회복, 대체 자원 산체스(FW, 직전 경기 1득점)의 경기력 개선이 맞물린다. 상대 위험 지역 부근에서 시도하는 부분 전술 완성도 개선, ‘비리기-모제스’ 측면 조합의 다양한 움직임이 맞물려 기회를 반복한다. 압박 효율이 떨어진 나폴리 공략은 가능하다. 다만 측면 자원의 적극적 공격 가담으로 인한 배후 공간 노출, 고딘(DF)를 필두로 한 수비진의 상대 역습 차단 어려움은 실점 가능성을 높인다.

◎ 결장 정보 분석

인터밀란 : 데 브리(DF, ★★, 부상), 센시(MF, ★★, 부상), 베치노(MF, ★★, 부상)

이번 시즌 리그 28경기에 출전한 주전 중앙 수비 자원 데 브리(DF)가 부상으로 결장한다. 고딘(DF) 활용으로 공백 최소화를 시도하지만, 34세 나이 여파로 경쟁력이 크게 떨어졌다.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기에 수비진 안정감 유지 능력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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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폴리

나폴리(7위, 무무승패승)는 직전 경기(vs 사수올로) 2-0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현재 리그 7위다.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이 가능한 순위와 승점 차이는 1점이다. 껄끄러운 상대를 맞이하는 이번 라운드에서 반드시 승점을 챙겨야한다. 원정 부담 극복을 위해 신중한 운영을 택한다. 로보트카(DMF)를 필두로 한 중원의 수비 기여로 지난 라운드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만 ‘히사이-디 로렌조’ 측면 수비진의 안정감 저하로 다양한 불안이 파생된다. 직전 경기에서 14회의 드리블 허용으로 위기를 자초했다. 이번 라운드에서 문제가 심화될 것이며, 상대 부분 전술에 대한 불안한 대응이 실점 가능성을 높인다. ‘인시녜-카예혼’ 측면 조합을 활용한 역습 완성도는 좋다. 직전 라운드에서 21회의 슈팅으로 빈도가 높다.

◎ 결장 정보 분석

나폴리 : 결장 자원 없음

부상으로 인한 결장 자원은 없다. 다만 공격진 핵심 자원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로자노(FW), 폴리타노(FW), 유네스(FW) 등 대체 자원 경기력 회복이 더디다. 역습의 강점 활용은 매끄럽지만, 득점 폭발력과 꾸준함은 지난 시즌에 못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