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는 직전경기 뉴질랜드 상대로 3-2 승리를 기록했으며 예선 첫경기 였던 이전경기 루마니아 상대로 0-1 패배를 기록했다. 예선 1승1패 성적. 루마니아와 경기에서 슈팅(17-7)과 유효슈팅(5-0)에서 우위를 보이며 경기 내내 공격을 주도하고서도 상대 골문을 열지 못하고 자책골의 비운으로 패배를 당한 가운데 맞이한 루마니아와 경기에서 선취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루이스 팔마, 후안 오브레곤, 리고베르토 리바스의 골이 나오면서 역전승을 기록한 경기. 힘과 높이를 앞세운 축구로 상대를 압박하는 가운데 밀집수비로 단단하게 지키는 실리 축구를 구사하는 뉴질랜드의 골문을 열기 위해서 측면을 계속해서 공략한 이후 날카로운 크로스를 쉬지 않고 시도했고 3골의 결과물도 만들어 낸 상황. 다만, 골드컵 때문에 A급 와일드카드 선수를 뽑지 못한 상황에서 선발한 미드필더 브라얀 모야가 7월17일에 급성 맹장수술을 받게 되면서 발생한 전력의 공백은 표시가 났고 뉴질랜드 수비의 핵심이 되는 센터백 윈스턴 리드가 전반 6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 투입 되는 행운(?) 속에 후반에 기록한 2골은 상대 수비의 실수의 도움이 있었다는 것은 정상참작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