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와의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거둔 마이애미는 파블로 로페즈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로페즈는 지난 시즌 21경기에 나와 5승 8패 111.1이닝 95탈삼진 WHIP 1.24 ERA 5.09를 기록하며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홈에서 ERA 3.39의 좋은 피칭을 선보였기 때문에 호투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12안타 11득점에 성공했다. 미겔 로하스가 4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코리 디커슨이 5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헤수스 아귈라가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이산 디아즈가 5타수 2안타, 마그네우리스 시에라가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고, 브라이언 앤더슨이 홈런을 터트리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한 득점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볼티모어 

보스턴과의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거둔 볼티모어는 아세르 위저하우스키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위저하우스키는 지난 시즌 17경기에 나와 4승 8패 82.1이닝 80탈삼진 WHIP 1.31 ERA 4.92를 기록하며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홈보다 원정에서 더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는 것이지만 원정 ERA도 4.60이나 된다.

지난 경기에서 10안타 7득점에 성공했다. 호세 이글레시아스가 5타수 4안타 1타점, 핸저 알베르토가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고, 앤서니 산탄데르와 리오 루이즈가 홈런을 터트리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마이애미 타선보다 무게감이 떨어지고, 지난 경기보다 많은 득점을 터트릴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