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과의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거둔 롯데는 노경은을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노경은은 지난 등판에서 1.1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4실점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올 시즌 NC를 상대한 적은 없지만 여전히 부상 후유증을 떨쳐내지 못한 듯한 피칭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에 또 다시 무너질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8안타 1득점에 그쳤다. 안치홍이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지만 여전히 득점권 찬스에서 타자들이 침묵하고 있다. 특히 한동희가 부상으로 빠진 공백이 생각보다 크고, 이번 경기에서도 저조한 득점력에 시달릴 것이다.

       NC 

KT와의 3연전에서 루징 시리즈를 당한 NC는 이재학을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이재학은 지난 등판에서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했다. 그러나 지난 롯데와의 맞대결에서는 5.1이닝 7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4실점을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장담할 수 없다.

지난 경기에서 7안타 4득점에 그쳤다. 멀티 히트를 기록한 타자는 없었고, 나성범과 박석민의 홈런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득점 찬스가 없었다. 그러나 노경은의 피칭이 불안하기 때문에 NC 타자들의 장타력은 엄청난 무기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