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와의 3연전에서 루징 시리즈를 당한 두산은 라울 알칸타라를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알칸타라는 지난 등판에서 7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이미 키움 타자들을 완벽하게 제압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8안타 3득점에 그쳤다. 호세 페르난데스가 4타수 2안타, 최주환이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두산 타선은 이미 요키시를 공략한 적이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타격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

         키움

롯데와의 3연전에서 루징 시리즈를 당한 키움은 에릭 요키시를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요키시는 지난 등판에서 5.2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6실점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두산을 상대로 올 시즌 최악의 피칭을 펼쳤기 때문에 충격을 쉽게 떨쳐낼 수 없을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13안타 8득점에 성공했다. 박병호가 4타수 3안타 3타점, 서건창이 4타수 2안타, 박주홍이 3타수 2안타에 성공하며 맹타를 휘둘렀고, 선발 전원 안타를 때려내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알칸타라를 상대로는 이와 같은 타격감을 이어갈 수 없다. 다시 타선이 침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