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경기에서 2-3 패배를 당한 클리블랜드는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카라스코는 지난 시즌 23경기에 나와 6승 7패 1세이브 80이닝 96탈삼진 WHIP 1.35 ERA 5.29를 기록하며 무너졌다. 지난 시즌 캔자스시티와 맞대결에서도 1경기에 나와 1패 0.2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1탈삼진 6실점 WHIP 10.50 피안타율 0.857 ERA 81.00을 기록하며 무너졌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무너질 가능성이 다분하다.

지난 경기에서 4안타 2득점에 그쳤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호세 라미레즈, 프란시스코 린도어, 브래들리 짐머만 안타를 뽑아냈다. 아직 선발 투수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남은 캔자스시티의 선발 자원들은 모두 약하다. 이번 경기에서 다시 타격감이 살아날 수 있을 것이다.

       캔자스시티

지난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둔 캔자스시티는 아직 선발 투수를 확정하지 못했다. 마이크 몽고메리, 글렌 스파크맨, 포스터 그리핀, 호르헤 로페즈 모두 선발 투수로 분류되는 자원들이지만 카라스코보다 확실하게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선수는 없다. 네 선수 중 어떤 선수가 나오더라도 클리블랜드의 강타선을 막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경기에서 5안타 3득점에 그쳤다. 호르헤 솔레어와 살바도르 페레즈가 홈런을 터트린 것을 제외하면 주목할 만한 부분이 없었다. 지난 시즌 카라스코가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무너지긴 했지만 클래스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실점보다 많은 득점을 뽑아낼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