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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 칼리아리 우디네세 분석 세리에A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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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7.26

7월 27일 칼리아리 우디네세 스포츠 분석

칼리아리

칼리아리(12위, 패무무패무)의 수비 결집력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난데즈(DMF), 비르사(MF) 등 중원의 몇몇 축들의 왕성한 활동량과 백 쓰리 조직의 집중력은 꽤 오랜 시간 지속된다. 근래 기세가 좋았던 사수올로는 이들을 상대로 단 12회의 슈팅만을 시도했을 뿐이며, 단 3회(전체의 25%)의 슈팅만을 PK 박스 안에서 시도했을 뿐이었다. 칼리아리의 준수한 블록 수비 능력은 인정해야 한다. 적어도 최소 실점 성과는 기대할 수 있겠다. 다만 득점력이 아쉽다. 직전 일정에서는 ‘간판 1선’ 페드로(FW, 최근 6경기 1골)가 골 맛을 봤지만, 근래 선전했던 표본이 워낙 적었다. 우디네세 역시 기본적으로는 낮은 무게 중심을 고수하는 데 익숙하다. 페드로의 침투 동선이 보장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우디네세

우디네세(16위, 무승패무패)는 고질적으로 후반 막판의 대응이 아쉬웠다. 시즌 초반, 중반에도 끊임없이 후반 막판 실점 빈도가 높았다. 최근 허용한 10실점을 놓고 보더라도 무려 7실점(전체의 70%)을 70분 이후에 허용했을 정도로 문제가 많았다. 칼리아리의 늪 축구 전략에 쉽게 방전될 가능성이 높은데, 상대의 역습 효율이 보장될 공산이 크다. 근래 나폴리와의 처절했던 승부 직후, 데 파울(MF), 포파나(MF), 세마(AMF) 등 주요 2-3선 자원들이 컨디션 저하에 직면했다. 100%의 컨디션으로 임할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 코멘트

◎ 결장 정보 분석

칼리아리 : 펠레그리니(DF, ★★, 부상), 올리바(MF, ★★, 부상), 나잉골란(AMF, ★★★, 부상), 파볼레티(FW, ★, 부상), 카르보니(DF, ★, 징계)

정신적 지주로 꼽는 나잉골란(AMF)의 이탈은 치명타다. 그래도 최근 들어 수비 집중력이 개선된 것은 사실. 직전 일정에서는 주축 수비 라인들의 부하를 덜기 위해 출전한 ‘신예’ 카르보니가 퇴장 징계를 당했다. 굳이 따지면 치명타는 아니다.

우디네세 : 만드라고라(DMF , ★★★, 부상)

근래 전략적 장점은 철저하게 중원 조직의 결집력에서 나온다. 만드라고라의 부재는 분명 아쉽지만, 당장의 치명타는 아니다.

◎ 팩트 체크

1. 최근 6경기 맞대결 : 6전 4승 2패 9득점 6실점 (우디네세 우세)

2. 칼리아리 홈 성적 : 17전 6승 4무 7패 (홈 무실점 12%, 홈 무득점 29%)

3. 우디네세 원정 성적 : 17전 4승 3무 10패 (원정 무실점 24%, 원정 무득점 35%)

◎ 스코어 예측 정보

[predictz] 1-1 (무승부)

◎ 결론 & 베팅 방법

무승부를 예상한다. 칼리아리가 구현할 일종의 ‘늪 축구’는 그 완성도가 나쁘지 않다. 우디네세는 출중한 개인 전술을 자랑하는 중원 조합을 거느리고 있지만, 특정 시간대 이후부터는 밸런스 붕괴나 페이스 저하에 직면하곤 한다. 칼리아리가 역습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시기는 반드시 찾아온다. 승점을 양분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일정이다. 가장 합리적이면서 안전한 베팅감은 언더(2.5 기준) 베팅이 될 것으로 내다본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x)

[핸디캡 1.0] 칼리아리 승 (추천 o)

[언오버 2.5] 언더 (추천 o)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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