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프도리아와의 `제노바 더비’에서 2-1로 승리한 제노아. 최근 더비에서의 열세를 극복하면서 18위 레체와의 승점차를 4점으로 유지했다. 남은 3경기에서 2승을 거두면 자력으로 잔류에 성공할 수 있다. 다만 FW 사나브리아 MF 베라미,스투라로,라도바노비치,카사타 등 부상자들의 공백이 계속되는 가운데 재개 후 9경기 18실점을 허용하며 수비에서 불안요소를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특히 유벤투스,나폴리 등 강팀 상대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인테르 상대로 홈에서 5연승도 기록한 적 있지만 최근에는 3연패를 당하며 약한 모습을 보여준 것도 우려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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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밀란

원정에 나서는 인테르. 홈에서 피오렌티나와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73점으로 리그 3위로 내려왔다. 4위 라치오가 승리하면서 라치오와의 승점차도 1점차로 줄어든 상황. 리그 3위까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만큼 인테르에게도 제노아전 동기부여가 충분하다고 볼 수 있을 듯. 다만 MF 센시,베시노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MF 바렐라의 출전정지라는 악재가 있고 최근 6경기 1승3무2패를 기록하며 최근 페이스가 좋지 않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FW 산체스가 리그 재개 후 폼이 좋은 반면 FW 루카쿠,라우타로 콤비가 리그 중단 전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게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