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올림픽 이란 베네수엘라 남자 배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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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VB 랭킹 12위 이란은 대회 첫 경기 였던 직전경기 폴란드 상대로 3-2(18:25, 25:22, 25:22, 22:25, 23:21) 승리를 기록했다. 미르 가푸르(17득점)가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가운데 2021 네이션스리그 미국과 경기에서 빠르고 간결한 스윙으로 19득점에 68% 공격 성공률을 기록한 메이삼 살레히가 폴란드를 상대로도 15득점을 기록하는 상승세를 보여준 경기. 밀라드 에바디푸르(13득점)의 빠른 스피드가 동반 된 공격 역시 인상적 이였으며 젊은 선수들의 성장으로 2021 네이션리그 준우승팀 폴란드를 잡아내면서 충분히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보여줄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상황. 또한, 서브(4-7) 대결에서는 밀렸지만 블로킹(11-10)과 범실(36-40) 대결에서 우위를 점령했고 5새트 듀스 상황에서 보여준 호수비의 릴레이 역시 박수 받아 마땅했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FIVB 랭킹 33위 베네수엘라는 대회 첫 경기 였던 직전경기 일본 상대로 0-3(21:25, 20:25, 15:25) 패배를 기록했다. 범실(19-18)과 서브(3-4)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리시브 라인이 흔들린 이후 눈에 보이는 단조로운 공격 패턴이 자주 나왔던 탓에 블로킹(2-10) 싸움에서 완패를 당한 경기. 알렉산더 에머슨이 9득점을 기록했지만 팀내에서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고 승부처를 책임질수 있는 확실한 해결사가 없었던 모습. 또한, 카라스코 앙둘로 세터의 토스도 네트에 붙거나 너무 떨어지는 볼이 많았던 패배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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