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과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안양. 리그 7경기만에 승리를 추가하는데 성공해 승점 10점으로 리그 8위로 올라섰다. 다만 9,10위와의 승점차가 여전히 2점차에 불과하고 FW 아코스티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등 공격진의 악재가 여전한 상황. FW 권용현,마우리데스가 각각 1골씩 넣기는 했지만 상대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세에 PK를 얻는 등 행운이 많이 따른 경기였다. 다만 닐손 주니어를 3백 중앙으로 기용하면서 불안했던 수비진이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이전과는 다른 안정감을 보여주기 시작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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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FC

원정에 나서는 수원FC. 대전과의 원정경기에서 4-1로 대승을 거두고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최근 5경기 4승1무를 기록하며 공격축구를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 최근 5경기 13골을 몰아칠 정도로 공격력이 폭발하고 있다. MF 말로니 DF 조유민의 부상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FW 안병준,마사 콤비가 17골을 합작하는 화력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북에서 FW 벨트바이크를 임대하고 MF 정재용을 영입하면서 승격을 향한 의지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