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레인저스

랜스 린을 선발로 내세웠다. 린은 지난 시즌 33경기에 나와 16승 11패 208.1이닝 246탈삼진 WHIP 1.22 ERA 3.67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 콜로라도를 상대한 적은 없지만 일단 쿠어스 필드가 아니기 때문에 한 시름을 던 상황이다. 안정감을 되찾고 호투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

중심 타선의 파괴력은 어느 팀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다. 윌리 칼훈과 루그네드 오도어의 장타력이 이전보다 확실히 늘었고, 토드 프레이저와 추신수도 매 시즌 20홈런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게다가 조이 갈로 역시 40홈런 시즌을 만든 적이 있던 선수다. 이번 경기에서 충분한 득점을 기대할 수 있다.

          콜로라도

◎ 콜로라도 로키스

저먼 마르케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마르케스는 지난 시즌 28경기에 나와 12승 5패 174이닝 175탈삼진 WHIP 1.20 ERA 4.76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 텍사스를 상대한 적은 없지만 원정 경기에서 불안한 피칭을 선보인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불안한 피칭을 선보일 것이다.

놀란 아레나도, 트레버 스토리, 찰리 블랙몬으로 구성된 중심 타선은 어느 팀과 견주어도 밀리지 않는다. 그러나 이 선수들 모두 원정 경기에 약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게다가 세 타자를 제외하면 확실한 타자들이 없다. 맷 캠프가 다시 부활한다면 해결책이 될 수 있겠지만 그 확률은 희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