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셰인 비버를 선발로 내세웠다. 비버는 지난 시즌 34경기에 나와 15승 8패 214.1이닝 259탈삼진 WHIP 1.05 ERA 3.28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그러나 지난 시즌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3경기에 나와 1승 18이닝 19피안타 1피홈런 8사사구 8자책점 20탈삼진 WHIP 1.50 피안타율 0.279 ERA 4.50을 기록하며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실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지난 시즌 20홈런을 넘긴 타자가 무려 4명이나 된다. 프란시스코 린도어, 호세 라미레즈, 카를로스 산타나, 도밍고 산타나가 버티고 있는 중심 타선의 파괴력은 엄청나다. 비버가 내준 실점보다 더 많은 득점을 뽑아 내기 충분한 실력이다.

             캔자스시티

◎ 캔자스시티 로열스

대니 더피를 선발로 내세웠다. 더피는 지난 시즌 23경기에 나와 7승 6패 130.2이닝 115탈삼진 WHIP 1.31 ERA 4.34를 기록하며 조금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2경기에 나와 1승 1패 12.2이닝 12피안타 3피홈런 7사사구 8탈삼진 6자책점 WHIP 1.50 피안타율 0.250 ERA 4.26으로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많은 홈런을 내줄 것이다.

올 시즌 복귀 예정이었던 살바도르 페레즈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며 개막전 출장이 불가능해졌다. 휘트 메리필드는 홈런을 생산하는 유형의 타자가 아니고, 알렉스 고든의 하락세도 뚜렷한 상황에서 최소 20홈런은 보장된 페레즈의 공백은 크다. 타선의 화력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