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잭 플래허티를 선발로 내세웠다. 플래허티는 지난 시즌 33경기에 나와 11승 8패 196.1이닝 231탈삼진 WHIP 0.97 ERA 2.75를 기록하며 극강의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 피츠버그를 상대로 2경기에 나와 1승 15이닝 8피안타 4사사구 18탈삼진 1실점 WHIP 0.80 피안타율 0.163 ERA 0.60을 기록하며 완벽힌 피칭을 선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피츠버그 타자들을 완벽하게 공략할 수 있을 것이다.

폴 골드슈미트가 여전히 건재하고 덱스터 파울러와 폴 데용이 지난 시즌 파워를 장착하면서 홈런 개수가 엄청나게 늘었다. 야디어 몰리나와 맷 카펜터의 파워가 떨어진 점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여전히 타격 스킬은 좋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타격을 기대할 수 있다.

              피츠버그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조 머스그로브를 선발로 내세웠다. 머스그로브는 지난 시즌 32경기에 나와 11승 12패 170.1이닝 157탈삼진 WHIP 1.22 ERA 4.44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피칭을 선보였다. 그러나 지난 시즌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4경기에 나와 4패 18이닝 24피안타 4피홈런 12사사구 18탈삼진 20자책점 WHIP 2.00 피안타율 0.324 ERA 10.00을 기록하며 최악의 피칭을 선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무너질 수밖에 없다.

냉정하게 말해서 조쉬 벨을 제외하면 위협적인 타자가 없다. 게다가 상대 선발이 지난 시즌 막강한 피칭을 선보였던 플래허티다. 벨의 한 방을 제외하면 득점을 뽑아낼 방법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저조한 득점력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