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신 타이거스

지난 경기에서 3-3 무승부에 그친 한신은 후지나미 신타로를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후지나미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빠진 이후 약 1년 만에 선발 복귀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성적은 1경기에 나와 4.1이닝 4피안타 6사사구 1실점 ERA 2.08이었다. 올 시즌 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인해 개막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했고, 2군에서 15이닝 연속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그러나 1군 무대에서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지난 경기에서 12안타 3득점에 그쳤다. 제리 샌즈가 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오야마 유스케가 5타수 2안타, 우메노 류타로가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지만 득점권 찬스를 확실하게 살리지 못했다. 모리시타의 피칭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대량 득점은 힘들다.

       히로시마

◎ 히로시마 도요 카프

지난 경기에서 3-3 무승부에 그친 히로시마는 모리시타 마사토를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모리시타는 지난 등판에서 5이닝 8피안타 4사사구 6탈삼진 2실점으로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다. 그러나 올 시즌 20.2이닝 동안 21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완벽한 구위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다시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지난 경기에서 9안타 3득점에 그쳤다. 니시카와 료마가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지만 득점권 찬스에서 타자들의 침묵이 이어졌다. 그러나 니시카와, 도바야시 쇼타, 스즈키 세이야, 이소무라 요시타카, 마쓰야마 류헤이까지 3할 타율을 유지하고 있는 선수가 즐비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다시 타격감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