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위 제노아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한 제노아. GK 가브리엘의 자책골로 뼈아픈 패배를 당하면서 17위 제노아와의 승점차가 4점으로 벌어졌다. 4경기밖에 남지 않은 만큼 상당한 부담을 안게 됐다. 다만 남은 일정이 제노아에 비해 수월한 편이라는 점. 아직 잔류의 희망이 남아 있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 듯. MF 페트리치오네의 출전정지에 FW 바바카르,파리아스 MF 데이올라 DF 로세티니,칼데로니 등 부상자들 공백이 여전한 상황이지만 FW 라파둘라의 복귀에 홈에서는 최근 라치오를 2-1로 꺾는 등 강등을 피하기 위한 의지를 보여준 바 있다.

      브레시아

원정에 나서는 브레시아. 홈에서 스팔을 2-1로 꺾고 승점 24점을 얻어 17위 제노아와의 승점차를 9점으로 유지했다. 4경기 남은 가운데 희박하기는 하나 아직 잔류의 가능성은 남아있는 상황. 18위 레체와의 경기는 잔류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걸린 중요한 대결이다. 다만 이번 시즌 원정에서 3승2무12패, 13득점 40실점으로 극심한 부진을 보이고 있고 MF 비솔리 DF 시스타나,마르텔라 GK 요로넨의 부상 이탈에 MF 스팔렉이 출전정지로 결장하는 등 전력누수가 가볍지 않은 상태라는 것이 문제. FW 발로텔리가 불성실한 태도로 팀에서 퇴출된 이후 믿을 만한 해결사가 없다는 것도 아쉬운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