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나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아탈란타. 로테이션 가동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한 주전 선수들이 출격했지만 상대 GK의 선방에 막혀 아쉬운 결과를 얻었다. 승점 71점으로 리그 2위를 인테르에게 내준 가운데 코로나 휴식기 이후 FW 일리치치가 컨디션 난조로 인해 부진에 빠져 경기 출전도 꾸준히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 다만 MF 파살리치,말리노프스키 등 대체자들이 워낙 잘해주고 있고 별다른 전력누수도 없는 상태라는 점에서 아탈란타의 닥공은 여전히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MF 하테보어가 출전정지로 결장하는 것 외에 다른 전력누수가 없다는 것도 고무적.

            볼로냐

최근 4경기 2무2패로 주춤한 볼로냐. 밀란 원정에서 1-5로 대패를 당했다. 경기 시작 10분만에 실점을 허용한 이후 급격히 무너지는 모습. FW 바로우,팔라시오 MF 메델 등 일부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기는 했지만 최근 4경기 10실점을 허용하고 있는 수비진의 불안이 다시 한 번 드러났다. 재개 후 7경기 5골을 터뜨린 FW 무사 바로우를 중심으로 공격이 기능하고 있고 적극적인 전방압박을 통해 강팀 상대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나 FW 바로우 외에 다른 공격수들이 결정력에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고 DF 다익스의 출전정지로 수비진의 전력누수가 있다는 것이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