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위즈

NC와의 3연전에서 루징 시리즈를 당한 KT는 배제성을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배제성은 지난 등판에서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4사사구 9탈삼진 2실점으로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했다. 지난 LG와의 맞대결에서 6이닝 4피안타 3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5안타 2득점에 그쳤다. 황재균이 4타수 2안타, 멜 로하스 주니어가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지만 다른 타자들의 침묵이 이어졌다. 그러나 올 시즌 윌슨의 부진이 심상치 않기 때문에 지난 경기보다 많은 득점을 뽑아낼 수 있을 것이다.

        LG

◎ LG 트윈스

한화와의 3연전에서 스윕을 거둔 LG는 타일러 윌슨을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윌슨은 지난 등판에서 6이닝 8피안타 2피홈런 2실점으로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KT를 상대로 2번 등판해 1승 1패 12.2이닝 12피안타 2피홈런 7사사구 10탈삼진 5자책점 피안타율 0.255 ERA 3.55로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그러나 최근 4경기 연속 0.350, 0.345, 0.333, 0.333의 높은 피안타율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경기에서 7안타 6득점에 성공했다. 오지환이 4타수 2안타 2타점, 김현수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하지만 LG 타자들은 올 시즌 배제성을 공략하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 다시 침묵에 빠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