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15위, 패승패패무)이 무너지고 있다. 안정적인 수비 라인을 기반으로 볼 공유 / 지공 전략을 활용해왔다. 최근처럼 수비 라인부터 문제가 발생한다면 운영 방식 전체가 훼손될 수 있다. 가뜩이나 근래 뉴캐슬의 1-2선 자원들은 높은 지점부터 충실히 전방 압박을 이행해오고 있다. 원만한 대응을 기대할 순 없겠다. 실점 가능성은 여유롭게 열어 두어야 옳다. 무페(FW, 최근 5경기 0골 0도움), 트로사르(AMF, 최근 10경기 2골), 무이(AMF, 최근 10경기 1도움) 등 주요 공격 자원들은 로테이션없는 혹독한 일정을 치르고 있고, 이들의 페이스 역시 정상적이진 않다.

브라이튼 : 알자테(AMF , ★★, 부상), 이즈퀴에르도(AMF, ★★, 부상)

정적인 운영 방침으로 일관 중인 브라이튼에게 조커들의 영향력은 꽤 중요했다. 측면 날개 자원들의 부상으로 브라이튼의 플랜은 경직될 수 밖에 없다.

         뉴캐슬

뉴캐슬(13위, 승무패패패)의 붕괴가 지나칠 정도로 급진적이다. 최근 치른 3경기 모두 멀티 실점으로 무너졌다. ‘치명적인 첨병’ 생 막시맹(AMF)의 컨디션 난조로 해석하기엔 지나칠 정도로 결집력이 떨어졌다. 중원에서 힘을 보탤 롱스태프(MF), 헤이든(MF), 수비 축으로 꼽는 러셀스(DF) 등의 부상 이탈도 한 몫 단단히 했다. 가뜩이나 선수층이 얕은 이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변수인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침투에 능한 게일(FW, 최근 4경기 2골 1도움)의 페이스는 준수하지만, 브라이튼이 뒷 공간 노출을 꺼리는 타입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역습에 이상적인 환경이 아닐 것으로 보인다. 최대 1골을 초과하는 만회 상황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뉴캐슬 : 러셀스(DF, ★★★, 부상), 르죈(DF , ★★★, 부상), 클라크(DF, ★★, 부상), S.롱스태프(MF, ★★, 부상), 헤이든(MF, ★★★, 부상), 캐롤(FW, ★★, 부상), 생 막시맹(AMF, ★★, 부상 의심),

현지에서는 생 막시맹(AMF)의 컨디션 난조보다 더 무서운 이슈로 꼽는 것이 ‘수비 축’ 러셀스(DF)의 이탈이다. 페르난데즈(DF), 셰어(DF) 조합으로 출혈을 줄이겠지만, 셰어의 경기력을 확신할 순 없겠다.